(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시장 판로사업을 수행했다.

협의회 회원 등 38명이 참가한 이번 베트남 하노이 해외시장 판로사업에서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사업체를 두고 베트남 푸토 지방에 진출한 한인업체 KS TECH(사출기, 전력차단기, 통신케이블 등 생산, 대표이사 김선회)에서 회사 소개 브리핑 및 초창기 베트남 시장 개척시 애로사항과 주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후 공장 탐방을 하고 청기협 회원사인 알엘씨전자주식회사(대표이사 김영일)와 연 50만불 이상의 수출MOU를 체결하였다.

이어, 한-베 우정의 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페스티벌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베트남 한인회 장은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교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또한, 지난 10월 13일 개소한 청주시 베트남 해외통상사무소에 들려 강현수 소장으로부터 해외통상사무소 소개와 청주시 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대, 수출기반 강화, 현지 시장조사, 수출상담, 수출지원사업, 청주기업 제품 홍보활동 등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받고 청주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베트남 코트라를 방문하여 유상철 과장으로부터 베트남 코트라 소개와 더불어 베트남의 경제동향, 수출입 동향, 베트남 진출 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이번 해외시장 판로 사업수행을 통해 보고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많은 청주시 기업인들이 베트남과의 무역을 통해 보다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나아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체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